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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1, 2015

Sentence Null Poetry. Main Post (무명무재의 자작시 본편 글귀)


 



 

 SENTENCE POETRY

무명무제의 상시 글귀







Writer : Blogger [ Dong Yu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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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명무제'

하늘 고운
           가지런히 정돈된 하늘곁
           어느 고즈넉한 처마밑에
내음 실은 담셋 바람
그윽한 향기품고 초연히
너울대던 담쟁잎 자자들면

어제의 일도 아니요
오늘의 일도 아니요
헤아릴수 있을듯이 헤아릴수 없음이
다가와 스며들면

먼 옛날의 아득한 일의 기운이로구나
그윽한 기운의 내음이라 하지요.

내 오늘도 그 느낌을 간직하고
그 향기 머묵은 그 내음 가득한
그림을 그립니다.

어제와는 다르지않게 다른
풍운의 온기 그윽한 오늘을 품습니다.
그 시향에 취해도 보고 그 계절의 그 날로
시선과 향기를 품어도봅니다.

하늘 고운 안 마당 뒷 뜰밭에
잘 정돈된 어느 시절에의 여운.

어느 이른 볕 늦은 볕 사이에...

[2013 Year 4 Month 29 day]
乙丑日 (비온뒤 맑음)










제목 : ' 어떤 날에 기억의 시선 '

가지 많은 나무 잎사귀 바람 실은 가녀린 광채
나뭇잎 사이에 스며들어 물들여 놓고는
어느세 눈부심으로 다가왔다가
나의 가녀린 여린 눈망울을 쉬이 그 반짝임
그 어둠의 꿈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눈 시리게
사라지고

잿빛 하늘이 보일것도 없이 섬광의 입자는
어느세 그 빛의 세기를 더하여 윤곽에 심는다.

가녀린 빛 한줌이 다가와 크게 반짝이거늘
살랑살랑 바람은 나뭇잎과 교감을 나누고
잎의 잔잔한 움직임은 금세 저치고 가리기를
반복한다.

한가롭게 고니 잠들어 있는 아이를 울린 인기척
언제 그랬느냐 하곤 금세 잠들어있는 아이처럼
그 한가로움을 들추는 어떤이가 있어 나를
불러놓고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사라져버린
나의 정체된 시선.

세 여린 눈으로 빛 섬광의 눈부심에 취하여
살포시 아련한 기억을 더듬듯 그 향기로움에
취하여 어느세 못 이기는 척 잠이 이긴다.

[2017 Year 1 Month (정월초닷세) 5 day]
丁酉年 壬辰日 (맑음)










제목 : '시간 살이'

아득히
수많은 별들이 노니는 초저녘 하늘아래
빛이라곤 별빛 달빛 그리고 별속에 묻혀
천천히 별빛을 한껏 머뭄고 내려오던
반딧불이가 별인줄 알고 착시했던 순간
주변의 길숲은 어느세 반딧불이의 세상

아득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시간들
그 하루를 다 써도 한가로운 순간들
놀이에 취했어도 지쳐서 아쉬웠던 순간들
함께 즐거로이 어울려 있어도 다하지 못한
날들의 지루한 순간들은

어느세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 느끼고
그 변화된 계절에 한껏 물들어 있을때쯤
어느센가 더 가깝게 느끼는 만큼 그 계절은
다른 계절을 달이고

시간은 어느 계절 구름의 흐름처럼
더딘듯이 천천히 빠르다는 것을 알고는
시절은 계절과 같이 우리의 시간을 저만치
앞에서 되돌아 보게 되는 나이가 된
시간을 보내면서

언제쯤 저만큼의 시간이 흐를까 하고
고심하던 나날은 어느세 순수했던
내 자리를 찾고 지내온 세월을 따라
거슬러 되물어도 본다

그 시간들은 다 어디다 썼을까
그 시간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 시간들은 다 어떤 무엇이었을까

세월의 시간은 어느덧 가까이 다가온
계절을 충분히 학습된 익숙한 그 노련함으로
맞이하는 반복된 그 시간잡이.

[2017 Year 1 Month 11 day]
丁酉年 戊戌日 (맑음)










제목 : '사랑하는 마음'

기다렸던 사람이 다가와 내맘에 머물고
그대를 만난다는 기다린 궁금함

그리웠던 사람이 가까이 내곁을 흔들고
그대를 보게되는 그리운 설레임

아주 오래전에 미리 약속지어 놓듯이
전생연기의 우리사이
내 마음은 내사랑을 알리고
그대 미안 애뜻함을 그리고

나에게 남아 있는  모든것들은
그 간절한 사랑으로 채워지내요

아름다운 행복의 꽃 내음 향기담아
불어오내요 내사랑

서로가 바라만 보아도
세상 그 무엇으로도 더 할수없이
영원히 함께 한다 하여도
변하지 않을것 같은 우리 두사람
그대와 내가 주인인 이야기를
그려갈테니까요

서로가 사랑 안고 만들어가는
소중한 우리들의 이야기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영원히
머물러 있어 주기를
언제나 그대 마음 내 사랑 그대이기에
바라죠

어제같이 순수한 오늘이기를 ...

[2017 Year 1 Month 12 day Friday]
丁酉年 己亥日 (맑음)










제목 : '우리들 푸른 시절에'

하루가 멀지 않게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해야 하는 우리
그리 길지 않은 시간 긴 바램이어야
했던 우리
홀로 여윈 시절에 그리운 추억 하나를
간직한체 떠나야했던 우리

스스로 피어나는 꽃처럼 다같지 않은
열매와 같이
두눈 해맑은 인사를 나누는 저 마다의
생기로움

빛나지 않는 곳에서 빛날것을
약속해야하는 우리는
작은 상처에도 애써 의연해야
했던 시절에

사랑은 살며시 다가와 이름모를
이야기를 남긴체 잊혀진 또 다른
사랑을 찾는다

아무도 모르는 속삭임은 사랑을 부르고
그 누군가에게 있어 이제 나는
밀여오는 파도여 그리움이 다하기 전에
부딪치는 파도여 내마음 이제 다 아려나
부서지는 파도여 내아픔 모두 다 싯기게

그대 생각 피지못한 외로웠던 상실
그대 잊어 버렸는가 지난날의 일을
그대 지워 버렸는가 흩어진 나날을

폭풍우가 지나고 난 후의 푸르름과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이 딴청 피우는
너와 나 우리들의 푸른시절에...

[2017 Year 1 Month 15 day Sunday]
음력 2016년도 12월 18일 丁酉年 壬寅日










제목 : '그대를 부른 기품'

그대의 하늘을 품은 맘
그 어린 눈망울 생의 깊이를 더하고

나에게 남아서 묻는 맘
그 삶의 저너머에도 있을듯 다가온

멀리서 찾아온 현생의 신기함 마져도
자취남아 풍겨오내요

아하, 그래요
그대는 그랬나봐요

흘러서 이어온 세상에 고목이 아닌 새싹에게도
대자연이 갖춘 그 기품의 고결함을요

대지 대기에 들여져 있는 맑은 공기에
숨을 크게 들여도 보아요
고즈넉한 한낮에 따사로운 줄기 빛에도
생각을 마음을 뉘여 보아요

언제였을까요, 우리가 살아가고 알지못했던
시간의 세상을 바라보는 그 우아한 일들
그 품격에 그 시간의 격식을 물리고 자유롭게
음미해봐요 그 사랑을

당신이 내게 보여준 그 사랑의 가치처럼
그 생애는 그대에게 있어
거슬러 닮아가는 그대 그곳에 있음에
망설여져 되돌아서는 어여쁜 사랑인 것을
그대는 아나요.

[2017 Year 2 Month 25 day Saturday]
음력 2017년도 1월 29일 丁酉年 癸未日










제목 : '떠돌다 가는 마음'
              (風雲之意)

그대 사랑 맺지 못하내
                가눌길 없는 난
사랑 하나 알지 못하내
                가는길 모르내

구름은 잘도 흘러 가는데
                    나는 그 자리에
타고 갈것도 없는 나인데
                    어이 탓 하리오

버선 신발삼아 아는곳 있음 달려 가겠으나
그대 다가가기 너무 먼곳에서 찾아오려나
아름드리 꽃구름 연락삼아서 통해도 보고

그대 생각 나의 마음 닿는곳 그 어드메 인지
몰라 섭섭하여라
지평선 수평선을 어찌 가리려 하겠는가
그저 내 가는곳 그대 있음에
님 찾아 벗 찾아 가는 신세인양

시간을 곁에 두고도 저 세월을 잡지 못하내
우리내 인생 피고지고 다시는 돌아갈수 없어라

무정한 세월속에 익혀진
            사랑이 내사랑 아닐런지
이리 저리 찾아 헤매이어도
            정작 내마음 머물곳 없어라

떠도는 하얀 흰구름 이어라

[2017 Year 3 Month 5 day Sunday]
음력 2017년도 2월 8일 丁酉年 辛卯日  '경칩'










제목 : '꽃배 나들이'

화창하고 따뜻한 어느 봄날에
               꽃들은 날리었지
이른 봄은 어느세 나의 마음을
               열리어 알리었지

추위 가시고 개울물 맑은 모래흙
녹음 피우내 산등성이 짚 밭에도

어이 취하셨내 세날에 어린 품들을
두고 보시었내 우물가 맑은 셈들을

아기씨 꽃을 피었내 하늘가 흰나비 되어
씨앗불 지피 시었내 고운 미간 다칠세라

하늘 바다강 어귀에 나룻배 드리우셨내
뱃 머리 꽃등여 올려 안치셨내
뱃길을 밝히셨내

꽃잎이 날리어 함께 가자하니
"꽃배를 띄워라"
"노를 저어라"

바다강 건너서 너도 가고 나도 가고
가락 맞추세 앞에서는 배도 뒤를 잇는 배도
"어귀여 디어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귀여 디어 어기여차 뱃노리 가잖다"

어느 시절에 꽃들은 피고 날리우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스런 봄 나들이

[2017 Year 3 Month 7 day Tuesday]
음력 2017년도 2월 10일 丁酉年 癸巳日










제목 : '내마음의 첫사랑'

가까이 앉아서 바라본 첫느낌
자신을 알리듯 마음은 말하고
곁에서 있음을 들킬까 설레고
내눈에 들어온 그대는 내사랑

마음에 소중히 담아둔 그대는

가까이 가면 갈수록 두렵기만 하고
멀리서 바라 볼수록 안타까운 그대

자리를 지키며 조심스러히 다가간 사랑은
무심한 그대이었기에 사랑하나 마음속에 맴돌고

가슴에 묻고 사랑했던 나는
그대를 닮아 사랑에 서툴고
나도 모르게 잊고서 살았내

어느날에 그대 생각이 미치어
그 느낌 그 마음을 전하려고
먼 발치에서 가까이 떠올리려 했으나
그대 그대로인 그 모습에 나는
다시 어려진 수줍음으로
그대를 마음속에 조심스럽게 숨겨둔

그런 사랑으로 남아있는
내 마음 같은 그대는 내사랑

[2017 Year 5 Month 12 day Friday]
음력 2017년도 4월17일 丁酉年 己亥日










제목 : '봄에 온 단비'

봄을 노래하는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요

진한 꽃맞이에
         꽃비가 사뿐사뿐 오내요

처마 밑으로 빗줄기 흐르면
         빗물받이 흙탕물 튀기고

우리 마음도 빗물에 꽃바람
         흘러가듯 생각에 잠겨요

어제의 그 수려한 꽃잎의 자태는
온데 간데 없이 빗물을 흠뻑맞아
가지에 흘러내린 한줄기 눈물

무엇인가를 생각치 않아도 봄비는
봄의 이치를 알듯이 빗물을 연이어 뿌리고
슬픔뒤에 있을 시원 섭섭함을 알리려하는지
봄비는 그렇게 오는가 봐요
꽃들에게도, 나무에게도 저 넓은 초원의 들판에도

도시의 수많은 인파는 비를 피해
어느세 자취를 감추고
적막한 빗줄기만이 한산해진 거리를 매우죠

영화와 초라함만이 도시를 감싸고 맴돌때
흐르는 빗줄기에 그만 취해서
어느세 자자든 빗물의 차분함

벤치 위 쇼윈도를 우산은 드물게 오가고
감성은 낭만적 감상으로 자리하게 하죠

언제나 세로움은 두려움처럼
세싹은 자라고
꽃은 피우고

사랑은 또 그렇게 피어나고
봄은 꽃에 나무에 물을 주듯이 뿌려 주내요

[2017 Year 5 Month 13 day Saturday]
음력 2017년도 4월 18일 丁酉年 庚子日










제목 : '계절 그리고 그대라는 의미'

이 비가 그치고
나는 나는 자라서 신록을 꿈꾸죠

구름을 헤치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마주 웃어요

한 걸음 더 다가선 계절은
젊음을 푸르게 더해가고

어제 내린비에 초라하게 느껴졌던 기분은
오늘을 만나 맑끔하게 씻긴듯 생기 어린 맘
숙여햐 했던 마음도 오늘은 당당하게 맑음

가까이 다정하던 꽃들은 수줍은 미소로
나의 시선을 피하듯
연이어 내리는 빗물을 눈물로 화하곤

어느세 담장 밑에 다시 홀로선 모습으로
어제보다 더한 향기로 내게로 다가 왔죠

내가 그대를 어떤 의미로 대했던 것처럼
숙연하게 견디며 지켜온 그대만의 아름다운 의미

[2017 Year 7 Month 19 day Wednesday]
음력 2017년도 閏달 5월 26일 丁酉年 丁未日










제목 : '우리는 하나의 옛 부족'

천지가 개벽하고 진동하던 시절에
이산 저산을 헤메였던 아주 오랜 옛날
저 강은 바다가 되고, 저 바다는 강이 되었던
날들의 이야기들을
때론 마주하고 뒤로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부족이였던 세상에

나는 "우가", "우가", "우가" 하고
그대는 "우와", "우와", "우와" 했던 
아주 오랜 먼 옛날로 거슬러 되돌아가면
우리는 너와나 하나의 부족

지금에 있어서
내가 "우가" , "우가" 개벽하는
이야기를 하자면

그대는 내게 "우와" ,"우와" 하며
진동하는 소릿 장단에 함박웃음

우리들은 하나의 박장대소 옛 부족

[2017 Year 7 Month 19 day Wednesday]
음력 2017년도 閏達 5월 26일 丁酉年 丁未日










제목 : '가을 풍경 앞'

나무가지 잎세마다 바람 불어와
나부끼지요

호수가에 내려앉은 햇살의 물결
눈부시지요

어느덧 고개숙인 풀잎세에 일어
파도치듯이

산등성이 허리마다 녹음이 짙어
물오르고요

하늘은 높고 곱게 구름은 화창하게
피어나고

바닷가 어귀에 노을 빛 받아 은빛
물결 이루고

한적한 강아지 스쳐지나는 고양이에
화들짝

버드나무 머리가지 내리고 그림자
길게 늘곤

마을마다 초저녘 연기에 깊어가는
가을의 하늘

어린 마음도 이제는 성그럽게 익어가는
계절을 보내듯

흘러가는 우리들의 마음
해바라기 씨앗 속속들이 담긴
이야기를 품은 풍경 그 가을 앞 오후.

[2017 Year 9 Month 17 day Sunday]
음력 2017년도 7월 20일 丁酉年 庚子日










제목 : ' 고목 (故木) '

어두운 밤을 지나 아침이 찾아오고
기울어저버린 해를 묵고는 세날이 밝고

하늘은 올려다 봤을때의 어제 구름 없이
맑은 하늘 머리위에 새들이 날아다니고

초산자락 이어지는 숲과 계곡 그리고
넓은 들판을 오가는 인적

사람들의 인기척과 짐승들의 발길에 색여진 자취와
공기의 살가움의 계절들

넓은 마당에 날이면 오고가며 모여
재잘대던 아이들과 사람들의 인정

품을 함부로 내어본적 없는 나는
이제는 오고가는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받고 그 스스로 버리는

그대 인생이 그렇게 흘러 갔듯이
나의 모습은 그대들의 삶 이여라

나의 사랑 변함없이 지켜 닮아온
그 누구도 어찌 아랑곳 하지 않는

나는 나는 넓고 높은 아름다운 고목 이여라.

[2017 Year 11 Month 13 day Monday]
음력 2017년도 9월 25일 丁酉年 甲辰日










제목 : ' 시간의 길라잡이 '

뒤로 가 버렸어, 지금 이시간을 비우고
너를 찾아 보겠어, 내 맘속에서의
시간여행을 거슬러

네가 있을 만한 곳에서 예정되지 않은
너를 만날수 있을까

우리 다시는 만날수는 없지만
만날것을 상상해 보며

이어지는 계절을 따라서, 공감 되었던 느낌을 더듬어서
그렇게 경계하며 살아왔음을 아무도 모른다고 의식하면서
우리는 지금 여기까지 달려와 있지만

우리들의 순수한 애닮픈 이야기는
끝없이 멈춰버린 아직 그곳에

볼을 스치는 바람의 입김에
귓가를 맴도는 향기로움도
마음 두근 거리는 사랑도 모두
함께 나눈 아름다운 그리움

구름이 시작된 어떤 곳으로 부터
흘러와 떠나가 머물게 된 자리에서
헤어져야 했던 기억의 이유를
되찾아 헤아릴수 있는 것일까
마법과 같이 흘러간 시간의 세월을.....

기쁨도, 슬픔도 살아 숨쉬었던
곳으로 부터 되돌려 받는다면
그런 나날들이 주었었던
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까
묻혀 흘러버린 시간 앞에서.....

잊고서도 살면서 때로는 서로의 안부를
주저하며 묻고는 또다시 어디론가 사라지고
소중하다 싶은 그 무엇인가를 잊고서
더 중요하게만 생각되어지는 눈앞의 사실들만을
움켜 쥐려 들면 들수록
알수 없는 곳으로부터 우리들은  감추어지고
그렇게 지워져가는 사실을  모른체
덮어 흘러가버린 잊혀진 시간의 떠돌이 길잡이.

[2018 Year 6 Month 19 day Tuesday]
음력 2018년도 5월 6일 戊戌年 壬午日










제목 : '한여름 이른 아침의 떨림'

문뜩 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며
느낌이 가는 곳을 따라가봐요

동화속에서 느껴보았던 넝쿨
숲과 물길이 어울어진 뜻밖의
세상을 확인 하곤 그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모르는 바람이
내 마주한 숲 공간을 놀이 삼아

파들 파들 살랑 살랑 파닥 파닥
하늘 보고 하늘 하늘 파릇 파릇

파들 파들 파르르 파르르르
살랑 살랑 사르르 사르르르

파닥 파닥 파릇 파릇 사릇 사릇
너울 너울 살살 살살 나붓끼고

기지게 펴듯이 요정의 연신 날개짓에
하늘 향해 비상 이라도 할 샘인양

그린곤 어느세 인가
지나가고 사라진 바람의 고요한 풍요로움

어느 이른 세벽 아침 나뭇가지에 날아와
앉아 이곳 저곳을 눈짓하는 아침새의
동정어림과 순간 곁을  흔드는 솔깃바람
그리고는 가지를 흔드는 새의 발돗움에
나무 가지 열매 하나 하나가 호수가에 내리고

물안개가 못다 사라진 아침녘 침묵을
울리는 호수가에 방긋 방긋 동심원을
그린다.

[2018 Year 8 Month 16 day Thursday]
음력 2018년도 7월 6일 戊戌年 庚辰日










제목 :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은'

마음이 흘러간 곳에 내 쉴곳을 찾고
사랑이 떠난자리에 그리움 머문다.

옷깃을 스쳐 지난간 인연에 의미를 두고
묻혀 지나온 세월에 운명을 맞겨도 본다.

오늘은 어제와 닮은듯 닮지 않은 삶을 갖고
내일로 향하고
사랑은 서로의 교차된 거스름을 요하며
삶에 숙연해진다.

사랑은 약속된 기억의 그리움
낭만은 사랑이 시작된 아쉬움
설래는 마음에 맴도는 아련함

저 하늘 끝까지 올라간 곳에 사랑을 담고
막 잠에서 깨였을때에 아득하던 눈부심

사랑이란 그대의 고백을 나눠 마주하고
두손모아 꼭 마주잡은 마음 서로 달래며

밤 하늘의 앞을 밝히는 행진은 시작되고
둥글게 반복되는 운행이 준 사랑 이야기
사랑이란 인연으로 다할때까지의 운명

낮이 주는 따스함과 밤의 아늑함을 알리어 꿈꾸고
마음 구름은 큐피드 화살을 마주보며 포개어지고
사랑에 바람이 일어 마음의 화살이 흩날릴때 까지

사랑은 항상 그렇게 말없이 다가와 사랑을 속삭이고
또 바래는 애뜻한 마음.

[2019 Year 9 Month 25 day Wednesday]
음력 2019년도 8월 27일










제목: '마음을 이끈 풍경 하나'

사랑을 넘어서 사랑이 흐르고
사랑없는 무미한 사랑을 이루며
우리 살아가는 이 공간이 말하는

가끔은 스쳐 지나가는
이따금 찾아온 님들이
이밤을 밝히는 환상들

내 그길을 어찌 놓으리오
미지에 사랑을 간직하고
아련하게 느껴진 기억들

아름답게 수 놓아진 밤하늘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하는
그림같은 풍경을 담아보죠

푸른 잔디위를 서성이다가
마주치는 정겨운 마음하나
그대 오는 발걸음 하나하나

언덕넘어로 살짝 빼곳이
얼굴을 내밀어 웃음짓고
그 빛을 따라서 여울지는

내 날들의 이 향기를 어찌 잊으리
동녘에 이는 바람 조차 정겨우니

내 마음 우리 사랑 간직한체
저 언덕 넘어로 만나 이르니.....

[2019 Year 10 Month 3 day Thursday]
음력 2019년도 9월 5일










제목 : '운명이 지어놓은 사랑'

 가깝고도 먼 거리를 두고
시간을 거슬러 흐를수록
항상 반복된 어느 아침의
너를 무심코 의심해 본다

어제 우리 만났던 기억은
오늘은 잊고서도 살아도
우연 아닌 필연 이었음을
다시 일깨운 너의 자각들

여울에 빚어놓은 추임세
곁의 그림자 길게 늘리고
흘려 보내고 난 후의 여운
내일 다가설 일상의 모습

떠나갔지만 곁에 있음을
보내 버렸지만 언저리에
모른체 잊고 살아 갈적에
아무렇치 않은듯 살며시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떨어져 잊은듯 곁을 두고
들킬세라 비밀을 묻고서
여느때와 늘 마찮가지로

빛바랜 사연을 담아놓고
추억을 함께 마주하면서
우리 만남이 헛되지 않게
거리를 주고 맴도는 마음

지울수 없는 상처 조각들
그 자국이 남긴 로테이션(Rotation)
사랑의 힘으로 매듭걸고
조화롭게 거듭바랜 약속

먼발치에서 떨치지 못해
돌고도는 한결같은 운명
의로운 사랑 서로 모두어
오늘도 그리 살아가지요.

[2020 Year 3 Month 23 day Monday]
음력 2020년도 2월 29 乙丑日











제목 : '화연본의'
          (Flower)

 어떤 세월이 거듭 흐른뒤에
기억이 그리움이 되어 지고
그 자리에 사랑은 기다리고
마음의 깊이로 다시 피우고

다 같이 어울려 핀 꽃들속에
닮은 색과 모양으로 모두고
본연이 빛추어지는 저마다
각기 다른 자태로서 다가와

또 다시 달리 펼쳐진 세상이
시간이 되어 만난 지금에도
그대가 그대로 남아 피운 꽃
그리 고이 간직한 마음담아

예쁘고 어여쁘게 가꾸어서
아름답게 피어 너의 이름이
가르키는 의미 꽃 이름처럼

그 손짓, 몸짓, 표정짓으로도
어려 보이던 날의 이미지가
어설퍼 보일지라도
솔직한 내 본연의 모습으로
이 세상을 다 품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으며
마음껏 행복했었다고 말하는 
웃음을 보내는 여유로움으로

노을진 오늘을 걸으며
내일의 오늘에 밝게 피어날
날들을 기대하며

지금 이 시간 그 향기 가득 안고서
하늘 향해 맑은 호흡 한껏 ...

[2021 Year 2 Month 9 day Tuesday]










제목 : '사랑은 아름다운 이야기'
              (My love To You)

 사랑인가봐 나도 모르게 그대가
스쳐가는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좋아하나봐 아무렇치 않은 내게
저며온 마음이 다가온 그후로는

그런 이유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처음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봐
머물러 있는 사랑이 아닐 지라도
언제부턴지 몰라도 안부를 물어

그러면 안되는 줄 잘알고 있지만
내속에 머물러 있었는지 몰랐어
마치 꼭 해야할 말이 있는것같이
너의 이름 어느세 입가를 맴돌고

무엇인가는 이유없이 시기하고
그런 사랑 올거라는 기약도없이
만남의 끈을 쉽게 놓고 싶지않아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시련보다
만남에는 더 많이 강해야 하나봐

오래전에 잊고 지우고 살아왔던
삶으로의 사랑담긴 이야기들이
생각이 기대어 그려지는 운명을
바라는 그 누군가의 생각이되어

그대를 이렇게 내게서 벗어남을
아직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가봐
내게 남아있을 아주 작은 사랑도
그 여지도 놓아주지 않는것 같아

주는 그대로 느끼며 살아가지만
머문 사랑 내곁에 놓여진 시간은
흘러서 색여진 너의 모습 어림에
나도 모르게 사랑하고 있었나봐

생각은 다가와 그대와 마주하고
그 용기있는 마음이 기쁨이되고
그대 항상 내곁에 함께하는 기분
소중하게 담아 그대 있는 곁으로 ...

[2021 Year 3 Month 1 day Monday]










제목 : '홀로 나기'
         (Alone Endure Pass)

 아무도 내게 요한적은 없다
스스로 의지가 필요했을뿐

아무말없이 늘상 그러하듯
주위의 인식에 기울여본다

내 작은 삶이 주워진 공간에
매번 반복해서 일깨워본다

내다볼수없는 삶으로부터의
소리없는 외침으로 위로하고

매번 삶을 되집어 물어도보고
무심히 그냥 지나쳐도 가본다

마주하게되는 일련의 사실을
자신을 위해 되돌아보는것에
아낌없이 긍정을 되색여보고
또다시 마음을 추켜세워본다

놓여진 시간의 공간을 마주하고
한발자국도 내디딜수 없던 날에
외로히 홀로 밝혀야 했던 내일을
잊고 살아왔던 자신을 맞이한다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하는것이 없어보여도 수고스럽고
바쁘다고 하는 삶에서도 한가로운
뜻하지 않은 서로 다른 인생의 연민

세상밖으로 서로 어우러진 날들
어느날 홀로 남게 되었다는 사실
변색되어가는 세월의 자취만큼
그렇게 많은 것은 퇴색되어지고
그런 인정속에 삭혀버린 농후함

어두운 방 구석에만 틀어박혀 외면하고
시계침 소리만이 어둔 공간을 대신할때
들여진 모든 상념을 털어버리고 일어나
언덕위에 높이올라서서 깊고 큰 호흡에
문명된 세상살이의 첨예함을 둘러보며 
미지의 저 너머로 외쳐본다

[2021 Year 3 Month 13 day Saturday]










제목 : 'Trail Way Traveler'
               (Blog Plus G)

 어떤 느낌으로 너에게 나는 다가왔었고
무슨 의미로서 나는 너에게 안부를 묻고
허물없는 세상속에 자신을 들여내놓고
떠나는 여행길에서의 아름다운 사람들

어느세 꾸밈없이 어울어지는 곳에
무작정 떠나온 행로에 헤메임없이
무수히 다양하게 늘여놓은 기로에
생각을 달리하여도 자유로운 발길

여유로 다가와 사랑을 알려도 좋은
서로 각자만의 삶이 주는 방식대로
이유없이 내딛던 내게 들여 보내준
그대의 배려와 사랑도 배워 봅니다

흘러간 지난날의 걸음을 모두 모아
지나간 삶의 진정어린 가치를 담고

먼훗날 지난 모든 추억이 사라지고
가까이 할수 없는 날이 다가왔어도
우린 이렇게 항상 그대가 꾸밈없이
펼쳐 들이던 정취를 되색여 봅니다

한결같은 사랑은 담겨지고
변함없는 우정이 쌓여가고
의로운 인정은 더 짙어지죠

꽃도 피어야 할 시기를 알듯이
사랑도 맺어야 할때를 느끼듯
언젠가 우리의 만남도 약속해

익숙한 또 다른 만남에서도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나그내의 괜찮은 상상의 나래 그 여행길에서

[2021 Year 4 Month 27 day Tuesday]










제목 : '풍경 느낌'

 바람은 불어와 풋내음에 볼을 스치고
풀잎세를 일으켜 세워 흔들며 지나고
고요한 초록빛 대지위를 잔 파도일듯
아침 햇살에 들여진 물결은 일렁이고
담쟁이 돌담위에 마주한 새의 시선에
되돌아보는 자신과의 먼 해후의 만남

따스함에 눈부심가득 눈을 떠보지만
어느세 무거운 눈꺼풀은 내려만지는
툇마루 보곁에 한가히 고양이 한마리
낮선 이들의 발길이 아닌것을 의식한
강아지의 어수룩한듯 익숙한 무심함
달빛에 빛추인 혼로 그림자 드리지요

팔랑 팔랑이는 나비 눈을 꼬시며 날고
바람이는 잎세에는 마음도 걸려있고
낮이주는 눈부심에 녹음은 짙어가고
한가로이 노니는듯 익어만 가는 계절
깊어진 날엔 꽃잎세에 꽃망울 맺고요
늘 걷던길 다시걸어 보아도 세로운 맘

잎에 맺힌 이슬 빛들어 영롱함 더하고
공기결에 빛이 발화되 흐르는 물여울
잔잔한 파도에 밀려왔다 밀려나간뒤
반짝이며 드러내 빛춘 모래알 한아름
길위를 어느세 소복히 덮어 쌓여진 눈
어느 이른 낮 일찌기 모양세 가지런히
곱게 갖추고 기다렸단듯 혼로 제비꽃

[2022 Year 1 Month 30 day Sunday]










제목 : '꽃맞이'
          (꽃바람)

 내 마음은 하늘 꽃구름 타고 
바람이 불어오는 길을 따라
마주친 산길 풀꽃의 눈맞춤


이른 봄 겨울 끝단에 매화꽃
산마루 돌틈들마다 철쭉꽃
산허리 돌아드니 진달래꽃
산골 작은 계곡끝에 찔래꽃
산길 초입 숲풀엔 라일락꽃

길숲풀 사이마다 토끼풀꽃
풀밭에 듬성듬성 민들레꽃
강아지풀 틈사이 봉선화꽃
풀언덕 마주활짝 해당화꽃
숲우거진 산길에 드문 벗꽃

들판 언저리 들장미꽃
들녘 들가에 들국화꽃
밭길따라 해바라기꽃
동구밖에 아카시아꽃
들밭 풀섭에 엉겅퀴꽃

길 가장자리에는 개나리꽃
길가에 나란히 코스모스꽃
길가를 접어드니 무궁화꽃
길목에 들어 지나며 할미꽃
대문 마당 앞길에는 접시꽃

돌담장 너머 아련히 목련화꽃
담장 넘머로 고개내민 장미꽃
돌담밑에 어울려 핀 봉숭아꽃
담장 귀퉁이 외진곳 채송화꽃
담장 안마당 화분담은 국화꽃

흙마당 입구에는 냉이꽃
마당 공터에는 백일홍꽃
뒤뜰가 꽃밭 한가득 과꽃
뜰 담장 사이에 금낭화꽃
뒤뜰에는 호올로 제비꽃


어느세 꽃바람 따라 돌아오는곳
보금자리를 찾고

내 마음에는 한참 무지개꽃 활짝
곱게 피어나지요.

[2022 Year 6 Month 21 day Tuesday]

































  무명무제의 자작시 글귀 본 















' 출처 : 왕명출납 ; ' 御 言 '
 ( " 내를 취한 것에 대한 공덕과 공적은 네게 있으되
    그 의미의 뜻을 판단하는 것의 사실은 내게 있으며
      내를 거스르는 것을 쉬이 하지마라. " )

                  = My Princess =
















































Friday, May 8, 2015

Life Cooking Contents List Mark (생활요리 차례표)

 
 


 
 

LIFE 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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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은 환경의 문황와 풍토에 그 이외의 것을 포괄한
기본적인 삶의 식생활적 요리 습관에 그 이외의 관습을 깨닫고
갖추고 있는 솜씨를 하나하나의 이해공감으로 자라나는 삶의 적용이라 할수 있다.

그러기에

맛은 저마다의 고유한 환경의 손맛을 기본적으로 존중함을 전재하고
그 이외의 생활요리를 실생활에 접근성을 갖추어 조화하므로써
이해, 공감하며 진행하는 삶의 맛의 풍미라고 할수 있다.

근본의 삶속에 저마다 지니고 있는 삶의 양식과 생활음식에 생활요리를 참고해 봄직도 하다.

"생활 습관적인 음식요리를 근본으로 삼아서 생활요리를 첨가해보자".











Saturday, May 2, 2015

Proverb Solve (대한민국 속담풀이 ㄱ역)

 
 
 
 
 
 


PROVERB SO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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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2, 2015

Atmospheric Range Pressure (지구와 우주 대기권 압력 통과 상황)

 
 
 
 
 
 


ATMOSPHERIC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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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7, 2015

Animation Rain Water

 
 
 
 
 
 


ANIMATION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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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Rain 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