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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ence Null Poetry 2 (무명무제의 자작시 글귀)







SENTENCE POETRY

무명무재의 자작시 글귀






Writer : Blogger (d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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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법칙이 사랑띠'


그대의 그대가 사랑한 그대가 사랑은 하나요
그대가 내곁에 있는 사랑이 진짜 사랑인가요
촉으로 쏴죽인 죽은 사랑이 깊은 사랑인가요
돌아서서 잊혀진 그런 사랑이 정말 사랑인가요
촉으로 통하는 그런 사랑이 참한 사랑인가요
애타게 만들어 놓고 사라져버린 사랑은 뭐죠
네가 사랑한 사람을 위선한 사랑은 무슨 사랑
가까이 머물러 숨어 지키는 사랑이 참인가요
달콤하게 다가와 파고드는 사랑은 어떤사랑
톨아져 비웃는 그런 사랑이 그대 사랑인가요
사랑 사랑 불러 놓고 사라져 버린 사랑은 뭐죠
바보란 소리에도 무심한 그런 사랑 어떤가요
아닌듯 같은 듯이 숨겨둔 사랑 참 사랑인가요
미워서 돌이킬수 없는 그런 사랑은 어떤가요
정신없이 만들어 놓코 빠져버린 사랑은 뭐죠
죽도록 싫은것 같이 느끼는 그런 사랑인가요
떠나서 되돌아 온 그런 사랑은 어떤 사랑이죠
미치도록 보고파 하는 그런 사랑은 어떤가요
사랑하는데 바라만 봐야하는 그런 사랑은 뭐죠
보고파 하는 마음을 아는데 그런 사랑을 하죠
다른 사람이 있는 마음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그리워하는 간절함이 있는 그런 사랑은 뭐요
저 사람이 내사랑이라고 대신한 사랑 뭔가요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런 사랑은 어떤 사랑
남몰래 스치듯 다가온 그런 사랑은 어떤 사랑
다정하게 다가와 파헤치는 그런 사랑은 뭐죠
애달프게 그리워하는 그런 사랑이 진짜 사랑
스치듯 지나온 그런 느낌의 사랑은 어떤 사랑
욕나오게 만드는 그런 가정의 사랑은 뭐래요
잠자는데 깨어나게 만드는 그런 사랑은 왜요
꿈속에서 아는 척 하는 그런 사랑에 사람 뭐죠
전화해놓고 미안해 하는 사람의 사랑은 뭐죠
접근해 놓고 발뺌하는 그런 사랑은 뭐래요

딩동 ~ 딩동 ~ 딩딩딩 ~딩디리 딩딩 ~ 딩딩딩
등등등 ~등드러 등등 ~ 등등등 ~ 등드리 ~ 등등  Etc......

[2017 Year 3 Month 10 day Friday]
음력 2017년도 2월 13일 丁酉年 丙申日










제목 : '전설의 용사 내딘'
  (Legendary Hero 'Naedin')


신선한 공기 마시며 달려가 보자
우리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서

세상은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먼발치의 기대를 짊어지고 나아가자

맑은 공기 가슴 벅차오르게 담고서
밝은 내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자

솟아오른 태양은 우리 가슴 속에서
그 어떤 무서움도 이겨낸 굳센용기

못한 삶이 우리를 갈라 놓는다 해도
마음은 설레는 부푼 상기로움 가득

하늘을 가르는 낮과 밤이
무한 공존 우주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기다림을
희망찬 용기로 맞이하자

저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소리처도 보자 내맘 다해 (지구 끝까지 ~)

삶이 허락되는 세상속에
모든것이 속된 삶에 과제
그 참된 선한 삶을 영원히
추구하고자하는 운명에

힘껏 저 하늘에 외쳐도 보자
이 세상 모두 내것인 것쳐럼(우주 끝까지 ~)

우리의 믿음과 언제나 함께하는
절대 전설의 용사 내딘

[2017 Year 3 Month 11 day Saturday]
음력 2017년도 2월 14일 丁酉年 丁酉日










제목 : '오 사랑은 엑스'


동산에 올라 넓은 들을 보았죠
개울에 나의 모습 담아 보았죠

계절마다 철따라 변해가는 자연
나도 계절맞이 세롭게 갈아입죠

한해를 다 체우지 못하는 꽃과 열매
무덤덤히 색을 바꾸는 나뭇잎세들

반 계절을 살다가 이듬해 만나게 되는 새와
종일 빈둥대던 바둑이(=강아지) 인기척에 꼬리짓고

모든것이 섭리를 따라 가듯이
우리들은 세롭게 따라야 했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체 만나고 보았다
부푼 경이로움의 가슴벅찬 사랑과 가슴시린
실망이라는 상대성 이론을 보고, 듣고, 쓰고,
읽게 되고 부터 사랑을 알게 되었지

너는 꼬마신랑 나는 각시되어
"너는 나 좋아해" , "나는 너 좋아해" 하면서
엄마, 아빠가 생각났던 우리

보는 사랑은 듣는 사랑으로
듣는 사랑은 쓰는 사랑으로
읽는 사랑으로 어른스러움에
당당하게 다가갈수 있었던

오(O)는 엑스(X)라는 것을 깊이 사랑한 거짓말에
엑스(X)는 오(O)를 미워한 거짓말 같은 사랑에
저버릴수 없었던 운명같은 우정과 의리속에
오(O)는 엑스(X)의 영원한 연지곤지 사모관대 사랑

[2017 Year 3 Month 12 day Sunday]
음력 2017년도 2월 15일 丁酉年 戊戌日










제목 : '의연'
           (이데올로기)


내가 가지지 못한것은
         세상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요

네가 버리지 못한 나는
         가슴속 깊이 취하고 있음이죠

먼 발치에서 이미 기대앉아 다가온 사랑
돌이킬수 없지않은 사실을 막아선 번민

그대가 내곁을 떠나버렸어도
             숨길수 없는 진리

욕망에 허덕여 싸워야 했었던
             무심하였던 연민

이 다음을 기약할수 없는 무정하기만한 세상
기대조차 사치스럽고 나약하기만한 서러움

마음 둘곳 없어라 떠나버린 생각
젖어 들고 싶어라 마음어린 순정

때론 이따금씩 나를 주시하는 것으로 부터
나를 놓아
내주변을 바꾸어 수놓고 꾸며가는 일련의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피로를 깨끗이 날려 보낸다.

그리고 너에게 서신를 띄워본다
"오늘은 맑음".

[2017 Year 4 Month 3 day Monday]
음력 2017년도 3월 7일 丁酉年 辛巳日










제목 : '추억 그 느낌을 그리는 철학'


파란 하늘과 자연이 주워진 어떤 공간 사이에.....

눈으로 빛추어진 주어진 사물에
피사물을 흐리게 가장해
주변환경의 피사체를 자신의
감각의 뇌리에 마음과 시각을
일치 시켰을 때의  뚜렸한것을
뚜렸하지 않게 연동 가장시기는 시각적 감정

또는

환경을 일치시켜 무심고 머뭄고 있던
있었던 사실의 동일시 되는 분위기라던가
감정 또는 기분에 따라 되돌려져 재생되는 듯한
현실의 연동적 꾸밈, 과거 한때의 현실적 감정이입
생의 감정적으로 공감하게 되는
근본적인 환경의 공간과 시간 사이에
일치된 기분의 상태

하지만 초현실적 분화 작용으로 산화될수도 있으니
그 정체를 경계할 필요는 있음

일상적으론

아련한 생동감이 어울어저서 상황발생적으로 작용한 기분탓.

[2017 Year 4 Month 24 day Monday]
음력 2017년도 3월 28일 丁酉年 辛巳日










제목 : '구슬치기 소년과 화랑'
            (사회주의 재사회화 교육)


항상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그 따분한 오후에
어린 소년은 지나가는 길에  낮익은
사람들의 익숙한 소리에 이끌려 .....

날마다 찾아드는 얼마안되는 한결 같은 사람들
어린 소년은 항상 무심코 지나던 길을
어느세인가는 용기내어 그 무리속에 멈추어
구경하게 된 순간 그 환호성에
신기함마져 느껴진 놀이에서
그만 군중심리에 매혹되어 버렸지

기회는  어느날 그 누군가 한 사람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구슬 몇개를 받아 쥐고
그 무리속에 끼이게된 자부심을 알린
그 순간에 그 날로부터 '신병' 딱지를 접고
'이등병'이 되어버린 소년

이제는 제법 곧잘 따라서 구슬을 치기도 하고
그 구슬을 응용하는 놀이도 잘 따라하게 되어
'일병'으로 승격한 소년

여짓것 지금과는 다른 그 길거리 마당을
자신도 모르게 주름잡고 주도하는  당당한 면모의
구슬치기 대장으로 올라서서 '상병'이 되어버린 소년

어느세 놀랄 만큼의 기량과 많은 구슬이 모여진것을 깨닫고는
그때 그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이제는  홀로 '병장'으로 우뚝선 소년

자신이 그들의 자리에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고서
그들처럼 그들이 그랬던 것 처럼 그 구슬의 빈자리를 나누고
넘기어 집어주면서 있던 구슬을 비우게 되면서  그렇게
'군대 말년'을  맞이하게된 소년

내가 거닐던 거리엔 나아닌 옛것은 온데간데 없고,
세로운 기운이 그 자리를 어느덧 매꾸고 모여들면
그들이 그렇게 사라진 것처럼
그 구슬놀이에  흠뻑빠져 그 거리를 주도하던
그 매서움과 집중과 정열과 환호의 기운이 교차되면서
세로움으로 그렇게 어려지면 나도 옛 그들이 맞이했던 것처럼
구슬을 다 비우고 소년은 떠나는 날에

소년 화랑 나는
'군 전역 예비역 개구리 마크'를 손에 쥔다.

[2017 Year 4 Month 25 day Tuesday]
음력 2017년도 3월 29일 丁酉年 壬午日










제목 : '마음의 날'


어떤 마음이 마음을 말하는 어느날에

간절히 바라는 애뜻한 마음
무엇인가 기다리는 설래는 마음 이었죠.

마음이 머무는 그때의 지금에 있어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빨간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파란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하얀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노란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초록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금빛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은빛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쪽빛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잿빛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검정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청색 마음
그때 그 날에 그 마음은 푸른 마음

이렇게 여러가지 마음 마음 중에
나는 나는 나는요
                   빨간 맑은 마음이 좋아요

아 ~ 저기에도 마음이 ,,,  마음이 지나가잖아요

마음은 쉴곳을 찾느라 이리 저리 분주하게
여기에서도 , 저기에서도, 거기에서도

그렇게

저마다 제자리를 찾아 다니느라
오늘도 구름처럼 떠다녔나봐요

그런 어떤 오늘은  '마음의 날'.

[2017 Year 5 Month 10 day Wednesday]
음력 2017년도 4월 15일 丁酉年 丁酉日










제목 : '그리움으로 지는 하루'


오전 햇볕이 창가에 스며들면
성가시다 생각했을때에 물들고

아침 한나절 비온뒤 자자들면
번거롭다 생각 났을때에 서운함

온종일 헤매고 노닐다가 돌아오는 길에
홀로선 자신의 자태를 눈여김 하게 하는
시계의 전령

하루가 멀다하지 않게 숲길을 초록으로 가리고
다정했던 날과 같이 숲은 나를 불러
반기듯 바람에 몸을 맞긴다.

그리고
산등성이 어귀쯤 올라섰을때의
상쾌함과 시원함 가득 시야가 열린다

왔던길에 돌아가야 하는 길을 알리듯이

석양은 빠알가케 서녘의 하늘과 구름들을
모두어 수놓아 물들여 놓코는 하루가 지는
아쉬움을 더욱 서운하게 만들어 놓고는

어느덧
밝았었던 날을 멀리 뒤로 한체
우주의 공간으로 되돌려 놓는다.

[2017 Year 5 Month 11 day Thursday]
음력 2017년도 4월 16일 丁酉年 戊戌日










제목 : '어느 겨울의 행복한 동행길'


멀고도 가까운 소식에
급히 서둘러 동행했내

한낮에 따뜻한 햇볕과
금세 내려진 눈길따라

한참을 걸은듯 작은 가슴은
힘에 겨운 걸음걸이

그 사이 생각은 눈위를 걷는
눈길위 자기 발자국

그 겨울 어린 땀방울 송긋송긋
한낮의 겨울의 눈 밟는 소리  "뽀드득"

한참을 함께 향한 거리를
눈 발자국과 소리에 빠져있을때즘

다이르러 소식을 취하고는
발을 놓이고 안주하고 있던 사이

다시 급히 발을 제촉하는데 
어느세 어둠이 내려 앉았내

돌아오는 길은 어두운 시골 옛 흙길에
낮처럼 밤은 시야를 두지 않치만
어느세 달은 중천에 오르고
낮에 길에 노닐던 눈은 길모퉁이로
제처저 일부는 쌓이고, 일부는 녹다가 얼음 됬내
어두 컴컴한 밤에 거리를 밝히는 것은
달에 빛추인 눈 알알이 얼음에 반사경

그렇게 추운 엄동설안에 밤 바람까지 매서운
그 겨울 동행은 버거운듯 즐겁고
그동안의 어린맘 어른스러워짐을 느끼며
집에 도착해서야 크게 숨을 돌리셨내
그렇게 어느 한겨울에 포근한 잠자리를 느끼며.....

[2017 Year 5 Month 13 day Saturday]
음력 2017년도 4월 18일 丁酉年 庚子日










제목 : '그대 생각'
           (이방인 그대는)


그대 멀리 사랑싣고 달려온 가슴
가까이 느껴본다

사랑 하나 품어 안고 다가온 그대
숨겨 달래온 마음

흐트러진 마음 애써 달래가며
다시 한번 다 잡아 본다

헝크러진 머리켤도 가지런히
곱게 모두어 올려도 본다

먼 발치에서 그대 향한 나의 마음
한결같은 그대처럼

가까이에서 호흡하듯 오늘을
어제와 같이 그립니다

이 마음이 그대 마음을 불러
나의 소식 전하려고 애닮프고

그대에게 띄우지 못한 이야기
사랑담아 알리려고 정성스레

내 마음 몰라 주어
              가슴아파 눈물 흐르고

이방인이 되어서야 외로움을 알게되고
사랑을 느끼고, 그대를 지우고
남아 있는것이 없음을 느낄때

세로움은 한층더 조심스럽게
한걸음 한걸음 제어 다가오듯이

사랑을 기부한 그대 방식의
사랑으로 남아 주기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이마음, 이사랑 그대 "이방인"

내 마음속
거울 하나에 비추인 그대 내 모습이어라.

[2017 Year 5 Month 19 day Friday]
음력 2017년도 4월 24일 丁酉年 丙午日










제목 : '늦은 오후의 풍경'


문틈 사이로 황혼빛 드리워
                      길게 늘어지고

방안 한가득 회한연기 품고
                      아롱지는 오후

똑딱똑딱 시계 소리만이
                 정적을 울리고는

그 어떤 서글픔이 밀려올때
              석양은 사라지고

주위는 적막함으로 외로운 마음을 함께하고

낮과 밤의 술래잡기는
해와 달의 숨박꼭질 놀이로 이어지고

어제 스쳐 지나 갔던 바람은
오늘은 어째 사라졌나 할쩍에
어느세 자신의 존재감을
다른 느낌으로 알리고는

기나긴 날에 우리 언제 어디에선가
만났었다는 기운의 그 느낌으로
다가와 기약없는 그리움을 안긴체
헤어지고 잊혀지는 날들을 달래는
반목적인 동화속 풍경의 반복적인 여운

[2017 Year 5 Month 30 day Tuesday]
음력 2017년도 5월 5일 '단오(端午)' 丁酉年 丁巳日










제목 : '여름 도시 탈출'


오는 비 그치고
구름 몰고 다니는 바람 자자들면
온데간데 없이 비구름 사라지고

맑은 하늘 한 가운데로
한 낮의 태양의 뜨거운 열기와
아스팔트 위 이글이글 타오르는
듯한 아지랑이

여름 한낮의 도심의 열기를 더한 더위
강렬하게 내리 쪼이는 햇볕의 기세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방울 만이
무기력한 도시의 방학을 알린다

무뎌진 도시을 피하여
산과 바다와 계곡이 보이는
저 푸르는 산정상에 올라 서서
기운을 차려본다

그 어느때인가 부터 잊혀졌던
바람 불어와 잃어 버렸던
시원함을 일깨운다

이미 내려져 감추워져 있던
비밀의 문은 열리고,
비밀의 숲이 풀리면

그로부터 빼앗긴 나의 시간들을
되찾아 지금의 무더위와 갈증을
한방에 날려줄  잃어버렸던
시간여행의 시원함을 찾아 떠나자

문명의 거대한 사막에 갖혀버린 도시탈출

[2017 Year 7 Month 19 day Wednesday]
음력 2017년도  윤달 5월26일 丁酉年 丁未日










제목 : '너에서 나로부터'
            (To From ~)


되돌리고 싶지 않은 순간의
거역할수 없는 어떤 만남

그리움은 아쉬웠던 날들의
체울수는 없었던 순수함

곁을 두고 외면했던 부족함
그로 인해 돌아본 순간

주마간산 처럼 흘러가는 나의 시계
그 단조로움도 그 어떤 세상의 크기로
달리할수 없음을 알았을때에

어린 꿈은 어른이 되어가고
추억 어린 생각으로만 잊은듯 맴돈다

피어나는 작고 여린 안타까움은
어느세 인가는 바뀌어 소박한
가여움으로 저물어가고

하루하루 지워져 가는 너의 이름처럼
내 삶에 생은 그처럼 흘러 왔으리라

삶이 숨쉴수 있는 곳에서
너를 묻고 나를 잊어 버리고 살아도 왔으리라

그 어떤 어린 상상을 떨쳐 버리고 흘러왔듯이

어느 해인가

햇볕이 주는 따사로움을 받아들였을때의
동심어린 동경 그 공감에게
벅찬 감격을 선사 받았을때 부터 ~

[2017 Year 9 Month 5 day Tuesday]
음력 2017년도 7월 15일 丁酉年 乙未日










제목 : '사랑 담은 낙엽 책갈피'


오래전 빛바랜 책장을 들추다가
나뭇잎 하나의 책장사이 책갈피

그 언제처럼 단풍들고 낙엽되면
그때의 모습 그대로를 기억하죠

우연히 만난 그대와 나의 필연
사랑알고 이야기 꽃을 피우죠

지는 해엔 여물고, 뜨는 해엔 맺지요

초저녁 같은 가을되고  길어진 밤을 느낄때
어김없이 화려함은 찾아오고 그 지나침은
여지없이 차가와진 사랑에 퇴색감만 더하죠

그래서 연인들은 그러는가 봐요
서로가 서로에게 묻고 또 물어요
사랑이 움트고 사랑했던 순정을 ...

저 산하에 오색물결 곱게 물드여 놓고는
어느세인가는 바래어 낙엽지어 떨어지고
소복히 쌓인 낙엽봉분에 나무푯말 되었을때
가을인듯 겨울 바람이 불어와
남은 잎사귀 흩날리면  

묻지요
너와 나의 사랑 이야기들을 ~

[2017 Year 10 Month 17 day Tuesday]
음력 2017년도 8월 28일 丁酉年 丁丑日










제목 : '순수한 젊음으로 부터 청춘의 순정을 꺼내어'
                 (프로이드의 친구 프로이트로 부터)


한줌의 빛이 저멀리 산등성이를 빛추었고
땅을 박차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디었지

눈에 아련하게만 생각했던 그곳으로
나아가며 밝은 동산을 그렸었지

세월은 자신도 어찌할수 없는 순간들로 꾸며지고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그 누구도 아랑곳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지워가며 살고 있지는
안았겠나 

흘러가는 예정된 시간 앞에서 하루를 살고 또
접기를 반복해온 우리들의 청춘

그때 그 날마다 젊음의 의미를 지나간 나날들의
보람으로 체워 갔으리라

오늘에 순수도 맑은 순정의 힘으로
부정도 긍정으로 이겨왔으리라

숫한 삶의 학습을 통하여 이별연습 또한
더 많이 가졌으리라 그리고
사랑하며 살아왔으리라

또한
그 사랑앞에 이별은 이별인사 없이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알수없는 무엇인가를 강요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바로 지금
그 동산에 맞닿은 이순간
젊음 부끄러움을 알았던 청춘을 생각하고
나를 기억한다면

그대는 참 괞찮은 사람(젊음) 이었으리라.....

[2017 Year 11 Month 26 day Sunday]
음력 2017년도 10월 9일 丁酉年 丁巳日










제목 : '입장'


 이보게
이렇게 표현하니, 아직 노인 같은가 ?
그런 자내
저 개가 왜 저리 짓는 줄 안는가 ?

이보게나
저 강아지가 왜 저리 자내를 보면
귀찮게 보채는 줄 아는가

그 이유를 알면 자내의 방황이 자자들걸세,
그리고 자내의 귀를 의지하려 들지 않아도 될걸세.

자내와 그 개는 모습만 다를뿐
주워진 상황이 같은 입장일 걸세

그 개는 항상 자신을 으뜸가는 인간 같은 동물로
생각하면 살아왔을 것이오, 자내의 자존심 처럼 말이요.

그 개의 상황적 이유를 알려 드리자면
자 잘 들어 보시오

그 개는 자신을 인간에 벗한 동물로써
최상위라고 생각한다오.

그런데

그 개의 주변환경에는 여러가지 동물들이 살아가지요.
까치를 비롯해 까마귀, 직박구리, 참새 등등 그리고
날 고양이, 쥐 등등  그리고 모기, 파리, 바퀴벌래, 쥐며느리,
날파리, 풍뎅이 등등이 어루어지기도 하지요.

그런 곤충과 날 짐승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안는단 말이요.

한낮 잡혀 살아가는 동물로 다를바 없는 짐승으로 생각한다오.

삶을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을 때로는 일러 주지만 오히려
탓하지 않겠소.

그런 자신들은  자유로이 살가는  짐승다운 짐승인 것이고,
그 자신보다 못한 불상한 것은 그렇게 잡혀 살아가는 "개"
반려동물이라 생각되어 그렇게 놀린다오.

정작 그런 개의 입지적 생각은 그 주변의 날 짐승들에겐 "착각"
으로 살아가는  정신나간 "개" (인간이 표현하는 반려 동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겠소,
그러니 그  "개" 는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요.

그래서
주인을 귀찮게 시리 보채는 것이라오, 주변의  날 짐승들처럼
나가서 자유로이 놀자고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 덧 붙이자면, 주변 사람들이 이쁘다 장난 표현이
오히려 거칠고 두렵게 느껴질것이요.

그리고 그 "개"가 무서워하는 것이 또 무엇인줄 아시오 ?

"개"가 진짜 무서워하는 것은
"바퀴벌래"를 비롯한 조그만 "곤충"들이 몸의 털에 달라 붙어
"이나, 석회" 처럼 기생하려 들면서, 밥 또한 빼았아 먹는 것이라오.

그 "개, 강아지"는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일수 있소.

애완견들은 아주 작은 곤충을 못 이긴다오.
예를 들면, 바퀴벌래는 애완 동물이 살아가는 공간의 세상에
최상위 포식자라 할수 있소.

나 같은 경우는 파리보다 더 한참 작은 파리 종류를 경계하면 살아간다오.

저 어느 옛 시골의 "소"의 엉덩이에 달라붙는 모기나 파리같은 존재가
처리할 방법이 없어 두려워 어쩔수 없어 내 주듯이 말이죠..... 옛 소들은 얼마나 아팠겠소 .

[2018 Year 8 Month 7 day Tuesday]
음력 2018년도 6월 26일 무술년 신미날 '입추' (Situation Distinction)










제목 : '겨우살이의 꿈'


 나는 너를 알아 볼수 있을까
지난날들의 그 화려함의 빛줄기
그 화사로움마져 잊고서 홀연히 오늘도
그 자리를 아무일 없는듯 보듬고 있구나

시간이 흐른뒤 다다른 어느 길가에서
다시 만난다면 나는 너를 그리고
너는 나를 다시 알아볼수 있을까
아직도 머지 않은 숨결의 내음을
가슴속 깊이 음미해 본다

지나가던 나그네 새의 즐거운
장난끼와 고달프게 보여지는 시선은
그렇게 기나긴날에 얼마 안되는 인연
그 자리를 내은 자리에 벗삼아 휴식을 취하여 본다

고작 얼마 안되는 시계에 계절은
어린 꼬마에겐 긴 여로의 움추린
막막함으로 찾아오는 아련함
그 뒤로 비구름을 싣고온 바람의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향수에
기다렸던 꿈의 생기와 맞닥들이고는

이내 바람을 만들어 주었던
그 아주 먼곳으로 부터 움트기 시작한
세로운 계절의 향기가 코끝에 이는
부푼 마음처럼 피어오르는 아득한 속삭임.

[2019 Year 3 Month 4 day Monday]
음력 : 2019년도 1월 28일 己亥年










제목 : '보들레르 사랑은 기억되고'
            (영혼으로 사랑은 말하다)


 맑은 영혼이 함께 살아 숨을 쉬고
그대 애뜻한 눈망울에 맘을 담고
그대 가녀린 못짓에 몸을 맞긴다

그대의 고매하고 매혹적인 숨결
작은 몸짓으로 젖어오는 간절한 유혹
보드랍고 따스하게 감싸오는 애절함
몸 마디마디 하나 하나에 스며들어
연리된 땀방울

뽀얀 피부를 긴장시긴 살보듬
귓가를 맴도는 따스한 숨결과
짙어만 가는 전율에 거친 숨결
서로 그리운 깊이만큼 깊은 호흡

어울리듯 어울어져 물든 리듬에
몸맞춤 입맞춤
숨결 하나 하나
몸짓 하나 하나에
담겨진 체온의 맺음

몸과 맘이 뒤엉킨 사이에 물들어 젖은
하나된 살결에 익혀진 투명한 질척임
땀과 몸이 결연된 영혼의 몸짓에 맺혀진
마지막 허락.

[2020 Year 1 Month 25 day Saturday]
음력 : 2020년도 1월 1일 庚子年 丁卯日










제목 : '뒷 모습'


 푸르른 날들과 싱그러운 아침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소리
불어오는 바람은 가지에 일고
나즈막히 자라난 마음의 여운

늘 익숙해져 있는 서툰 계절
설래듯 나붓끼는 잎세에도
틈바구니 틈세에 세잎돗듯
세로운 꾸밈으로 맞이한다

시간의 계절이 부르는 그리운 얼굴
살면서 사랑하며 나눈 느낌의 감정
어울어진 익숙함에 낮선 다른세상
뒤돌아 아름답게 꾸며진 날들이여
한걸음 다가갈때마다 느낀 사랑은

오늘에 사랑 말들에는 서툴어서 낮설고
내일에 이별 표현에는 무심코 익숙하죠
스쳐지난 바램들 말뒤로 사라진다 해도
아름다운 날들의 사랑은 마음곁에 남아서
더 깊이 채워만가는 아련한 기억의 느낌들

[2020 Year 7 Month 10 day Friday]
음력 : 2020년도 5월 20 庚子年











제목 : '계절이 변할때'
           (계절공감 봄)

 닫혀있던 마음은 봄 바람에 잠을 깨우고
어느세 온기담은 바람은 불어와 스치고
어느 이른 아침 눈을 비비며 시선을 맺고
남녘에 머물던 해는 머리위로 떠오르고
새싹이 꿈틀거리며 작은 잎은 움터오고
아침에 햇살의 반짝임과 마주친 동심원
그림이 그려지기위한 초안을 다듬듯이
이제 사랑으로 이어지기위한 계절공감

두꺼웠던 표피로부터 탈피를 할때를 알고
지난 긴 어둠으로 부터 바꿔야 할 낮을 알지
익숙한 향수 그윽히 기운담은 느낌의 운치
화할수 있는 예견된 반복적인 내적 몸부림
사랑을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은 채워진다

항상 그때 그날처럼 당당하게 닮은 그 모습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깊어만가는 계절 봄
어두운 밤 달빛교감으로 더욱 성숙해가고
그렇게 우리들은 자라고 만남은 이어지고
헤어짐은 다른 시간을 마련한 연인들처럼...

[2021 Year 2 Month 26 day Friday]










제목 : '봄의 기운'
        (Spring Flower day)

 바람이 지나는 거리에 봄내음가득
새싹은 하나둘 고개를 살짝내밀고

내곁에만 있어 주어요
아직은 떠나지 말아요
가까이 머물러 있어요
이계절이 다하기 전에

바람이 불어 흩어지는 날에
우리는 이별을 준비하게 되겠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겨요
내마음 가까이 그대를 느낄수있게
항상 그 느낌 그대로 바라볼수있게

나 오늘도 그대에게 다가가
함께 어울어져 있내요
계절의 풍요를 같이 하기를 말이죠
거리에는 그대 향기 가득남아
내생각 그대로 가득 체워지고

내속에 밤과낮을 품은것처럼
닮아서 온세상 다 안은듯
내안에 들어와있는 사랑처럼
따스하게 다가와 안긴듯

잠든 밤에도 너의 기운가득
나를 아득하게 품어안죠
그대 있음에 그 거리를 거닐며
설래이는 내 마음 봄바람에 
꽃잎 필곳을 찾듯이

파란만장한 꽃잎 바람에 떨어질때까지

지는 계절에 우리 이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해요

애잔한 사랑알이만을 담고서.....

[2021 Year 3 Month 12 day Friday]










제목 : '벗꽃 사랑이 담긴 계절 봄 풍경'
         (Cherry Love into Spring Time)

 지나가는 어떤 눈길이 이끌린 곳에
어느세 봄처녀 머물고

오고가며 지나치는 시선이 머문곳에
봄기운은 완연해있내

얼어있던 기나긴 겨울나기를 마치고
찾아온 봄단장에 저마다 여념없는 흥겨움 가득

이야기꽃으로 가로수 거리를 가득채우고
수놓여진 그 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보아요

하늘을 날아 찾아온 새들은 꽃품속에
신이난듯 꽃잎을 하나씩 흘려내고

빗물은 하염없이 꽃술을 적셔 떨구어
여울골을 이루는 눈물꽃도 만들죠

낮이 주는 화사함과 밤이 만든 고상함으로
봄이 오는 길목마다 계절은 운치를 더하고

작은 바람 나즉한 떨림에 눈 내리듯
바구니 든 들러리의 꽃잎맞이

해맑게 꽃피운 미소에 보는이의
마음마져 즐거움으로 가득차고

어울어진 꽃무리에 허울없는 풍경으로
너와나 하나되어도 보죠

활짝핀 꽃처럼 여인의 웃음꽃 피어나지요
그런 그대를 어쩜 사랑하는지도 모릅니다
삶에 언젠가 꼭 한번은 만나야 할 사람처럼

누군지 무심히 스쳐가는 아쉬움 마져도
한폭의 그림에 담아 사랑을 불러도 좋은 
계절 그대품속엔 이미 봄은 와 있었내요

[2021 Year 4 Month 6 day Tuesday]










제목 : '어떤 하루에서 계절은'

 낮은 저물어 어둠을 드리우고
밤하늘에 하나둘 수놓아지는 별들과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산자락에 달은 걸치고
또 이밤 우리들만의 시간으로 밝히죠

밤은 걷히고 세날은 밝아오고
어둔기운 사라진 하늘가에 날은트고
어둠으로 가리워졌던 세상의 장막은 열리고
또 하루 두눈에 담아둘 시간을 만들죠

언제나 삶은 반복된 변화에 익숙하지만
계절 맞이에 아직도 어색하기만하지요

더 깊이 음미하지 못한 탓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탓입니다
또 다시 기다려야 하는 탓입니다
아직 충분히 물들지 못했읍니다

무심코 그냥 지나친 지난날이 더 많을수도 있읍니다
가득히 무르 익어감을 쉬이 생각할수도 있었읍니다

계절은 만남처럼 다가와 포말처럼 사라지고
떠나가는것을 반복하는 까닭에

무뎌진 날들의 계절이 만들어내는 생활에 깃들여진
나눔이 아름다움이라서

예정된 시간의 계절이 다하기전에 오늘같은 
어떤 하루는.....

[2021 Year 12 Month 30 day Thursday]










제목 : '순수함'

 종이 비행기를 접어보았어요
내 생각을 담아 보았어요
그리고
종이 비행기를 멀리 날려보았어요
공기의 흐름을 따라 어디론가 떠 갔어요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았어요

종이 배를 접어보았어요
내 마음을 담아 보았어요
그리고
종이배를 둥실둥실 띄워 보았어요
물결의 흐름을 타고 어디론가 떠 갔어요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았어요

지난날에 우리에 동심은 이러했을 것입니다
눈망울 하나하나에 하늘을 담아도 모자란
하늘을 만들어내기도 했었을것입니다

[2021 Year 12 Month 30 day Thursday]










제목 : '하얂 나비 노랑 나비'

 드넓리 펼쳐진 하늘에 하늘정원이 그려지면
나는 나는 바람타고 드높이 힘껏 날아가겠어

활짝 열려진 하늘가에 하늘궁전이 꾸며지면
너와함께 앞뒤서거니 제치면서 날아가고파

산세에 어울리는 하늘은 수체를 들이고
지나가는 낮은 바람에 잎세들의 떨림과
주위를 진작케하는 팔랑팔랑 날개짓들

흐르는 물가의 수풀을 헤치고
풀잎이 자라난 길가를 따라서
시계너머 어디론가 떠나고파

밤이되면 별빛을 담은 호수가
풀향기 가득품고 머문 대초원
잔디위를 마음껏 날아다니고

외진 길가 숲풀사이에서도,
물가 기슭 풀밭사이에서도,

어느세인가 닮아있는 모습에
너는 흰 나비, 나는 노랑 나비로

푸른 하늘 하얂 구름 노랑 물들여
그린 예쁜 사랑

[2022 Year 6 Month 18 day Saturday]










  무명무제의 자작시 글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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